[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상품 '증평투어패스'가 14일부터 하반기 운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상반기 동안 3278명이 투어패스를 이용해 모두 1만8177건의 시설 방문 실적을 기록, 7900만원의 직접 매출과 약 1억7000만원의 연계 소비를 이끌어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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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상품 '증평투어패스'가 14일부터 하반기 운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상반기 동안 3278명이 투어패스를 이용해 모두 1만8177건의 시설 방문 실적을 기록, 7900만원의 직접 매출과 약 1억7000만원의 연계 소비를 이끌어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증평투어패스는 벨포레리조트, 좌구산휴양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16개 가맹시설을 하나의 QR코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광이용권이다.
사격, VR, 썰매 등 레저체험과 인삼꿀쉐이크, 쌍화차 등의 먹거리 체험, 꽃차·족욕·천문대 관람 등 힐링 콘텐츠가 가성비·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유아동반 가족을 위한 '곤충농장 체험', 벨포레 썸머랜드 이용객 대상 구명조끼 무료 대여권 등 계절 특화 혜택이 추가됐다.
인기 프로그램인 '좌구산 줄타기'는 투어패스 이용 시 기존보다 할인된 1만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군은 이와 함께 스탬프투어,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여행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투어패스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효자 상품"이라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증평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투어패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24시간권 1만6900원, 48시간권 2만4900원, 72시간권 3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첫 시설 이용 시부터 유효시간이 차감돼 그 시간 안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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