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오스템글로벌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오스템글로벌 사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은 일본 등 외국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사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2만2000㎡ 부지에 3000억원을 들여 사옥을 건립했다.
이곳에는 치과 의료기기 제조동(지상 7층), 연구동(지상 8층), 사무동(지상 16층)으로 구성된 '트리플타워'가 들어섰다. 치과 영상 장비 제조·연구시설과 본사 일부 사업본부, 오스템글로벌 임직원이 입주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145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오스템글로벌 사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은 일본 등 외국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사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2만2000㎡ 부지에 3000억원을 들여 사옥을 건립했다.
이곳에는 치과 의료기기 제조동(지상 7층), 연구동(지상 8층), 사무동(지상 16층)으로 구성된 '트리플타워'가 들어섰다. 치과 영상 장비 제조·연구시설과 본사 일부 사업본부, 오스템글로벌 임직원이 입주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145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오스템글로벌 송도 사옥. 인천경제청 |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매출 3위 기업이다. 본사는 2036년 매출 10조원을 목표로 현재 운영중인 37개의 해외법인을 통해 치과 기자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해성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치과 진료·치료 전 과정 디지털화)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설립 이후 단기간에 치과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벌 3위로 올라서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송도를 거점으로 성공 신화를 재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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