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직원 3명 치료, 수술 일정 모두 취소
14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불은 10분만에 자체 진화됐으나 환자와 의료진 등이 대피하고 일부가 연기를 들이마시는 피해를 호소했다.연합뉴스 |
화재가 발생한 광주 조선대병원의 수술실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병원 측은 안전점검 등을 마치는 대로 수술실을 다시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1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생한 화재로 병원 수술실 15개의 운영이 모두 중단됐다. 병원 측은 이날 예정됐던 수술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는 이날 오전 8시12분쯤 불이 났다. 병원 측은 화재 발생 10분 만인 8시22분쯤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 했다.
당국은 불이 수술실 내 전기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수술이 진행중이던 수술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병원 직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응급실에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40여명의 의료진과 환자들도 대피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병원 측은 불이 난 수술실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과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수술실 정리와 점검이 끝나면 최대한 빨리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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