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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기계 임대 지역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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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기계 임대 지역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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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 어디서나 빌릴 수 있어

경북 김천시 농기계 임대사업 ‘광역 운영체계’ 전환으로 한 농민이 농기계 임대 출고 신청 간소화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이용해 출고 신청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농기계 임대사업 ‘광역 운영체계’ 전환으로 한 농민이 농기계 임대 출고 신청 간소화시스템인 키오스크를 이용해 출고 신청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최근 농기계 임대 지역제한을 해제하고 '광역 운영체계'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기계를 임대할 김천농기계임대사업소 회원은 사업소별로 설치된 키오스크로 어디서나 자유롭게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또 고객센터 운영을 통한 민원 및 사고 처리 대응을 강화하고, 임대 농기계 이용로도 조정했다.

김천시는 전국 최초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도입해 농업인들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한 개편홈페이지.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전국 최초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도입해 농업인들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한 개편홈페이지.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농기계를 이용하고 싶어도 운반 차량이 없는 귀농·귀촌인과 여성, 고령의 농업인을 위해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등을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임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 사업 광역 운영체계 전환으로 농업인들이 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어 적기 영농 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기계 이용 수요에 발맞춰 더욱 효율적인 임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