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개그맨 25호 부부’ 김준호♥김지민, 1200 하객 축복 속 행복한 결혼

매일경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원문보기

‘개그맨 25호 부부’ 김준호♥김지민, 1200 하객 축복 속 행복한 결혼

서울흐림 / 7.0 °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3년 연애 끝에 부부가 된 가운데, 웃음 가득한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웨딩업체 아이웨딩에 따르면, 두 사람은 13일 저녁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 1부 사회자는 SBS 예능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가수 이상민이 맡았으며, 김준호의 절친이자 김지민의 선배인 김대희는 신부 입장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신부 손을 잡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꼰대희’ 복장을 한 김대희는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14일 웨딩업체 아이웨딩에 따르면, 두 사람은 13일 저녁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사진 = 아이웨딩

14일 웨딩업체 아이웨딩에 따르면, 두 사람은 13일 저녁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사진 = 아이웨딩


신부 남동생은 축사 중 눈물을 보였으며, 신부의 절친한 친구인 황보라의 13개월 된 아들이 예물 화동을 맡았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불렀다. 거미는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을, 변진섭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로 축하를 전했다.

예식 2부에서는 김지민의 어머니가 편지를 깜짝 낭독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쌍둥이 코미디언 이상호&이상민이 축가로 ‘남행열차’를 부를 때 동료들이 무대로 올라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준호-김지민은 청첩장을 통해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연예계 동료 400여 명을 포함해 약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