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애플이 모든 사용층을 겨냥한 대규모 신제품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그간 예상돼 왔던 신제품들 외에도 M5 맥북 프로 출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됐다.
당초 2025년 가을 출시 예정이었던 14인치 및 16인치 신형 맥북 프로는 2026년 초로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거먼은 “출시 시점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M2 맥북 프로 역시 과거 2023년 1월에 출시된 전례가 있어 이번 일정 조정은 이례적인 사례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반면, M5 맥북 에어는 여전히 봄 출시가 유력하다.
상반기에는 아이폰 17e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 16e의 후속 모델로, 보급형 제품군에 해당하며, 새로운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에어도 함께 출시된다. 이들 제품은 새로운 기능보다는 프로세서 업그레이드에 초점이 맞춰진 이른바 ‘칩 앤 쉽(chip and ship)’ 모델로 분류된다.
애플은 또 하나의 주목할 제품으로, 2022년 출시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맥 외장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7인치 크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프로모션(ProMotion)이나 HDR과 같은 고급 기능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 이를 보완한 업그레이드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애플은 보급형 스마트홈 허브 제품 개발을 계속 진행 중이다. 일명 ‘홈패드(HomePad)’로 불리는 이 제품은 당초 2026년 봄 출시가 예정돼 있었으나, 시리 기능 개선이 지연되며 일정이 미뤄졌다. 현재는 2026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먼에 따르면, 애플의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 M5 맥북 프로
• 신형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 아이폰 17e
• 아이패드 신제품
•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
• M5 맥북 에어
• 스마트홈 허브
애플은 이번 라인업을 통해 전문가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하며, 2026년 상반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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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Cross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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