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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호우·강풍 특보…경북도 “호우로 인명·재산피해 없어”

뉴스1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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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호우·강풍 특보…경북도 “호우로 인명·재산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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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한때 비상 2단계 가동



13일부터 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원이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13일부터 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원이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많은 비가 내려 14일 오전 1시2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한 경북도는 오전 3시부터 비상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에는 비상 1단계, 안동·영주·영양에는 초기대응 3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울릉도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평지에는 강풍 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국장급 안전지원책임관을 투입해 22개 시·군의 비상근무 실태와 중점관리지역을 점검하고 산사태·침수 우려 지역과 위험시설, 임시조립주택 등에서 현장 확인에 나섰다.

특히 산사태 피해 가능성이 있는 영주·문경·예천·봉화지역 16개 마을과 왕신저수지 수위 관리, 토함산 복구 구간, 문덕3교, 울진 산불피해 지역, 지하차도 침수 우려 구간 등에 대해 감시와 상황 관리를 집중하고 있다.


17개 시·군 1994개 마을에는 순찰대원 2725명이 배치돼 취약계층 안전 확인, 위험지역 순찰 등 예방 중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경주, 영주, 상주, 영양, 울진지역 85세대 주민 100명은 이미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세월교와 지하차도 등 70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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