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싱글몰트 위스키…“국제적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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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주류 수입 유통사 디앤피 스피리츠는 프리미엄 프렌치 위스키 알프레드 지로(Alfred GIRAUD)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호라이즌(Horizon)’이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 스피리츠 컴피티션(The Tasting Alliance)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호라이즌은 같은 해 동일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하며 성곡적인 출발을 알렸다. 아울러 ‘2025 월드 드링크 어워즈’에서는 금메달과 함께 ‘프랑스 최고의 싱글몰트(12년 이하 부문)’로 선정되며, 자국 내 위스키로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디앤피 스리피츠는 일관된 품질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증명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5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 Club Oenologique)’에서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IWSC는 심사 기준의 엄격함과 영향력 면에서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다. 이 대회에서의 수상은 알프레드 지로가 추구하는 프렌치 싱글몰트의 정체성을 국제 무대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호라이즌은 프랑스 전역에서 엄선한 보리를 원료로, 꼬냑과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피노 데 샤랑트 등 총 14가지 캐스크를 블렌딩해 완성된 멀티 캐스크 싱글몰트다. 프렌치 오크의 우아함과 다양한 지역 테루아가 조화를 이루며, 섬세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알프레드 지로의 마스터 블렌더 장 뤽 지로(Jean-Luc Giraud)는 “호라이즌은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프랑스 위스키의 세계적인 수준을 넘어, 그 기준을 다시 써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했다”라며, “호라이즌의 연이은 수상은 우리가 시작한 여정이 옳았다는 증명이자,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알프레드 지로는 지로 가문이 1873년부터 5대에 걸쳐 100여년간 이어온 코냑 가문으로서, 프랑스산 보리와 희소성 높은 레어 코냑 캐스크에서 한정된 양만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이다. 장인정신과 혁신, 프렌치 테루아를 집약한 프리미엄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스키 시장에서 프렌치 싱글몰트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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