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우상호 "대장동 변호사, 조원철 배제 적절치 않아…대통령 사건 워낙 많지 않았나"

뉴스1 한병찬 기자
원문보기

우상호 "대장동 변호사, 조원철 배제 적절치 않아…대통령 사건 워낙 많지 않았나"

속보
트럼프 유럽 관세 보류, 비트 9만 회복-리플 3%↑

"자질과 능력 우선해 등용했다고 보면 문제 없다…법조계 內 평 좋아"

장관 후보자들 의혹에 "청문회 지켜보자는 입장…국민 여론 종합해 검토"



우상호 정무수석이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총리 오찬 주례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우상호 정무수석이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총리 오찬 주례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조원철 변호사가 신임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법률 자문을 했다는 이유로 공직에서 다 배제해야 하느냐. 그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야당에서 사법 방탄, 보은 인사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변호인을 맡았지만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고 그 자질과 능력을 우선시해서 등용했다고 보면 큰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13일) 신임 법제처장에 조 변호사를 임명했다. 조 변호사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자 대장동 사건 등 변호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조 변호사의 발탁을 두고 "국민의 눈높이를 무시하는 보은성 인사"라며 즉각 반발했다.

우 수석은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이 워낙 많지 않았느냐"며 "대통령과 관련돼서 변호인단에 포함된 분이 워낙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법제처장이) 자격이 없는데 대장동 관련 혹은 대통령 관련 변호를 맡았기 때문에 그 직책을 맡았다면 문제가 되겠죠"라며 "법제처장 되신 그분은 워낙 법조계 안에서도 평이 좋으신 분이더라. 능력도 인정받고 적임자였기 때문에 발탁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 인사청문회TF에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우 수석은 몇몇 장관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의 기준에 맞나 안 맞나 보는데 어떤 경우는 국민들 눈높이에 안 맞는 일이 있었구나 하는 그런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낙마했던 후보자들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수준인가를 점검하고 있다"며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청문회가 끝난 이후에 국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