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어제(13일)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로 영장심사에 출석한 A씨는 범행 경위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김포시 하성면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형이 훈계해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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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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