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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역대급 사건 곧 터진다...손흥민 미래 '오피셜' 이번 주 금요일 나올까→"프랭크, 첫 기자회견서 손흥민 이야기 꺼낼 것"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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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역대급 사건 곧 터진다...손흥민 미래 '오피셜' 이번 주 금요일 나올까→"프랭크, 첫 기자회견서 손흥민 이야기 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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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곧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4일(한국시간) "현재 손흥민의 상황이 어떤가"라는 한 팬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가족 행사로 인한 사전 합의된 추가 휴가를 마치고 금요일에야 훈련장에 복귀했다. 복귀 첫날은 혈액 및 체력 테스트 등 기본적인 검진 위주로 진행됐을 것으며, 이후에는 선수들을 녹초로 만들고 있는 1km 테스트 런이 있었을 것이다. 이런 흐름을 봤을 때 아직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가 오고 가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입장에서 본다면, 토트넘 홋스퍼에 엄청난 기여를 해온 손흥민의 현재 몸 상태와 경기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결정은 손흥민이 해야 한다고 본다"며 "그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며 놀라운 헌신을 보여줬고, 계약 기간을 끝까지 채우고 싶다면 그 권리는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 반대로 이적을 원한다면 그 선택지도 존중하며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 분명한 것은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이 진솔하고 열린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에 참가해야하는 의무 출전 조항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만약 이적이 투어 전에 이뤄진다면 토트넘은 재정적인 페널티를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 프랭크 감독의 첫 공식 기자회견은 이번 주 금요일에 예정되어 있다. 그 자리에서 손흥민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주장 손흥민은 최근 이적설이 강하게 불거지는 중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토트넘에서 이룰 것을 다 이룬 손흥민은 올여름 혹은 내년 여름에 토트넘과 결별할 전망이다.


따라서 그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데, 일단 그는 거취에 대해 프랭크 신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면담에 따라 손흥민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침 프랭크 감독은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골드 기자의 말대로 그는 이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프랭크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말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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