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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계속 몰아친 신상우호는 정다빈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따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한국은 김민정, 노진영, 고유진, 이금민, 문은주, 지소연, 정민영, 장슬기, 김혜리, 강채림, 김민지가 선발로 나섰다. 우서빈, 맹다희, 구채현, 케이시, 김신지, 현슬기, 김미연, 김유리, 류지수, 정다빈, 추효주, 이은영, 이민화는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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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오쿠마 아카네, 타카하시 하나, 칸노 오토, 나루미야 유이, 야마모토 유즈키, 요시다 리코, 우에노 마미, 하마다 메구, 나카시마 요시노, 아이카와 하루나, 이시카와 리온이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내용]
한국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강채림이 뒤쪽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받고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다. 페널티 박스 안까지 올라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옆그물을 때렸다.
한국이 공세를 몰아쳤다. 전반 13분 우측에서 강채림이 침투하여 볼을 잡았다. 중앙으로 볼이 연결됐고 지소연이 슈팅을 때렸는데 수비벽에 막혔다. 일본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이금민이 중앙에서 볼을 뺏기면서 요시다에게 슈팅 찬스가 나왔다. 요시다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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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지소연의 패스가 튀면서 뛰어나온 일본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했다. 김민지에게 슈팅 찬스가 왔고 왼발로 때렸는데 높게 떴다. 전반 25분 김민지의 왼발 슈팅은 또 높게 떴다.
일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6분 아이카와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나루미야가 잘 받은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일본이 1-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이 고삐를 당겼다. 전반 43분 우측면을 허물고 이금민에게 크로스 찬스가 왔다. 크로스가 다소 길었다. 남은 시간 양 팀의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일본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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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됐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금민, 노진영 대신 김미연, 추효주가 투입됐다. 일본은 우에노 대신 시오코시를 들여보냈다.
한국이 땅을 쳤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지소연이 좌측 장슬기에게 내줬다. 장슬기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19분 김민지 대신 김신지가 들어갔다.
한국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21분 추효주가 상대 실수를 유도하여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슈팅을 때렸는데 이마저도 골대 위로 떴다. 후반 24분 코너킥에 이은 김미연의 헤더도 빗나갔다. 후반 26분 강채림이 빠지고 정다빈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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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찬스를 놓쳤다. 후반 35분 문은주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를 맞았다.
한국이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후반 41분 문은주가 우측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서 대기하던 정다빈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다. 남은 시간 양 팀의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일본(1) : 나루미야 유이(전반 37분)
한국(1) : 정다빈(후반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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