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LG전자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에서 고객이 LG 스탠바이미 Go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 덕후(한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용어)' 고객과 만드는 이색 경험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LG전자가 집 덕후들을 위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라이프집의 회원 수는 최근 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5만명을 넘긴 이후부터 본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1년 반 만에 14배 이상 늘었다. 회원 가운데 2030 세대 비중은 70% 이상이다.
LG전자는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규모를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키웠다. 3개 동 28개 전시존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는 △라이프집 커뮤니티 회원들의 취향이 담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캠핑, 인테리어, 홈가드닝, 아트, 컬렉션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집과 작업실을 본떠 재구성한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존 가운데 절반은 라이프집 회원들의 참여로 운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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