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LG전자는 '가전'에 초점을 맞췄다. 각각 삶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제품의 역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8월1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LG전자는 '가전'에 초점을 맞췄다. 각각 삶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제품의 역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8월10일까지 문을 연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삼성전자 갤럭시 기기 체험관이다. 이번에는 갤럭시 Z폴드7 갤럭시 Z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소개한다. 문화공간처럼 꾸몄다.
Z폴드7은 화면을 3분할 해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라이브 AI 멀티태스킹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을 찍고 '생성형 편집'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Z플립7은 액세서리 추천과 생성형 편집에 집중했다. 워치8은 AI 헬스 코치로 탈바꿈했다.
삼성전자는 하루 5회 '도슨트 AI 클래스'와 '카메라 특화 AI 클래스'를 진행한다. 갤럭시 AI와 폴더블(접는)폰 카메라 기능 등을 알려준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Z폴드7와 Z플립7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특화된 AI 기능과 고도화된 카메라 성능 등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서 '라이프집 집들이'를 개소한다/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서 '라이프집 집들이'를 개한다. LG전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이 중심이다.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옮겼다.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는 라이프집으로 고객을 초대한다는 의미다. 라이프집 회원은 70만명을 돌파했다.
3개동 28개 전시존으로 구성했다. 라이프집 커뮤니티 회원의 취향이 담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캠핑/인테리어/홈가드닝/아트/컬렉션 분야 크리에이터의 집과 작업실을 본떠 재구성한 공간 홈카페와 공예/DIY(Do It Yourself) 등 라이프집 회원 및 크리에이터의 작품으로 꾸며진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LG전자는 전시장 곳곳에 커피머신 '듀오보' 식물재배기 '틔운'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오브제컬렉션'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등을 배치했다. AI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 '슈필라움'도 전시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직장 생활/가정 생활/라이프집 생활로 자신의 삶이 이뤄져 있다'던 라이프집 회원의 말처럼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만들어가며 고객들의 삶에 스며들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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