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유빈이 리브(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장유빈은 13일(한국시각)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전체 출전 선수 54명 중 45위에 자리했다.
첫날 5타를 잃으며 부진했던 장유빈은 2라운드에서는 1타 밖에 잃지 않았지만, 순위를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장유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석권한 뒤,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 2월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23위가 최고 성적이다.
한편 테일러 구치(미국)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139타로 2위, 브랜던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2언더파 140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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