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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R 공동 7위 도약…매킬로이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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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R 공동 7위 도약…매킬로이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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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3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8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27위에서 20계단 상승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공동 7위)에서만 톱10을 기록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 달성과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날 김주형은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7번 홀과 8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순항하던 김주형은 14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16번 홀 버디로 다시 기세를 끌어 올렸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크리스 고터럽(미국)은 나란히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윈덤 클라크, 제이크 냅(이상 미국), 마르코 펜지, 맷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이 9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6언더파 204타로 공동 1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3언더파 207타로 공동 35위, 안병훈으 5오버파 215타로 7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