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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
강원 강릉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포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경포 방면 202-1번 노선을 기존 23회에서 35회로 증편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번 노선은 경포해변을 기점으로 강릉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시내 중심지, 강릉역을 거쳐 다시 경포해변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강릉역에서 경포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으로 여름철 이용객이 가장 많다.
지난해 8월 202-1번 노선의 이용객 수는 3만9366명으로 3월 이용객 수 1만5693명에 비해 약 151% 증가했다.
강릉시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시내버스 202-1번 노선을 증편해 운행하면 경포해변을 찾는 피서객의 교통 편의는 물론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시내버스 운행 시간은 강릉 버스 정보시스템(www.bis.g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순원 강릉시 교통과장은 “여름 휴가철 동안 경포해변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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