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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GS25 수원북문점 매니저(왼쪽)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심장마비 증상으로 쓰러진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강하늘 수원북문점 매니저를 'GS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GS 히어로'는 GS25가 인명구조, 나눔, 봉사 등 사회적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친 가맹 경영주, 근무자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강하늘 매니저를 서울 역삼동 본사로 초대해 'GS 히어로' 선정식을 진행했다.
강 매니저는 지난 5일 오전 점포에서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50대 남성 고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것을 목격하자마자 고객을 눕히고 119 신고를 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19 구급대가 해당 고객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병원에서 무사히 수술받고 회복 중이다. 당일 고객의 가족이 매장을 직접 찾아 매니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선행이 알려졌다.
강 매니저는 “응급처치 관련 동영상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혀, 초기 대처에 나설 수 있었다”면서 “고객이 무사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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