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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식혀줄 오싹한 연극들...아이비 "연기 인생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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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식혀줄 오싹한 연극들...아이비 "연기 인생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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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에 지친 요즘 서늘한 기운의 스릴러 연극들을 소개합니다.

뮤지컬 경력 15년이 된 배우 아이비는 연극 데뷔작의 재연 무대에 올라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이광연 기자입니다.

[기자]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겪고 있는 제니를 중심으로 등장인물 간에 치열한 논쟁을 펼치는 연극 '2시 22분'.


인간의 심리를 정교하게 파고들며 초연 당시에도 짜임새 있는 서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태형/연출 : 같은 시간의 반복 때문에 벌어지는 두려움이라든가 공포감, 실제로 존재하거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작품으로 연극에 데뷔해 재연까지 합류한 아이비를 비롯해 2년 전 출연진 그대로 무대에 오릅니다.


[아이비/배우 : 무대에 선 지 15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2시 22분이란 작품이 저의 연기 인생에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되는 작품이다 보니까]

[최영준/샘 역 : 공연을 먼저 대학로에서 시작을 해서 운이 좋게 온 케이스여서 저에게는 첫정이 있는 곳이 무대니까]

불멸과 필멸의 존재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함께 영원을 꿈꿉니다.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와 학교폭력에 시달린 소년 오스카의 초월적인 사랑을 다룬 연극입니다.

[이지영/연출 : 인간성을 갖고 있지만, 감정이나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표현하지 못하고 말투 같은 것들이 소외된 사람들 같은 느낌을….]

영화나 드라마로 재창작된 스웨덴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국내에선 2016년 초연해 코로나 국면에 재연이 무산됐다가 9년 만에 관객을 만납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최광현
화면제공:신시컴퍼니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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