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사진|MBC |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 합격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합격 전화를 받은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사님이 “내가 스케줄 중에 너한테 전화 안 하잖아”라고 하자 조유리는 “OST 녹음 중인데 뭔가 그 전화는 받아야 할 것 같은 거예요. 원래 녹음할 때 전화 안 받잖아요. 그래서 양해 구해서 전화 받았는데 이사님이 ‘너 됐어!’라고 하셨잖아요”라며 회상했다.
이사님은 “유리가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있다고 해서 거의 매일 오디션을 봤어요. 제가 봤을 땐 실력이 느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얘 사고 치겠는데?’ 했는데 저도 합격 사실이 믿기지 않았어요. 유리한테 전화했는데 소리 지르면서 막 울더라고요. 진짜 고생 많이 했었거든요. 그게 확 지나가면서 저도 갑자기 울컥하길래 급하게 전화를 끊었어요”라고 말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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