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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역대급 '배신자' 되나...페네르바체 라이벌 갈라타사라이 공식 제의→'1년 임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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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역대급 '배신자' 되나...페네르바체 라이벌 갈라타사라이 공식 제의→'1년 임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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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를 향해 페네르바체 아닌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독일 'TZ'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갈라타사라이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제출했으며 1년 임대 제안을 바이에른 뮌헨에 보냈다. 뮌헨은 이와 관련된 성명을 내놓진 않았는데 방출 가능성이 배제된 건 아니다.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김민재는 떠날 것이다.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564억 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복귀설이 나왔는데 갈라타사라이였다. 김민재는 2021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갔다. 페네르바체에서 1년 동안 활약을 하면서 유럽에서 통하는 재목이라는 걸 알렸다. 페네르바체를 1년 만에 떠났고 나폴리로 향했다.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가 됐고 2023년 뮌헨으로 가 현재까지 뛰고 있다.

현재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이어진 부상으로 인해 밀렸고 더군다나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가 영입됐다. 김민재는 부상이 이어진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여했는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수비 라인으로 썼다.


김민재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수많은 팀들이 김민재에게 구애를 보냈다.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있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필립 케슬러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를 눈여겨보고 있고 문의를 했다"고 하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뮌헨 보드진은 김민재를 매각하려고 했는데 콤파니 감독 생각은 달랐다. 다이어 잔류를 예상했는데 떠났고 수개월 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한 김민재는 건강 회복 중에 있다"고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콤파니 감독이 높게 평가하고는 있지만 이적설은 이어진다. 페네르바체 라이벌 갈라타사라이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만약 갈라타사라이로 간다면 페네르바체 팬들은 김민재를 배신자라고 칭할 것이다. 다른 상위리그 팀들도 원하는 상황에서 굳이 갈라타사라이행을 택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갈라타사라이까지 나설 정도로 김민재는 확실히 뮌헨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린 듯하다. 김민재는 일단 잔류를 하고 부상 회복을 한 뒤 경쟁을 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적설과 비난을 딛고 돌아와 다시 뮌헨 주전으로 활약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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