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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한 팬에게 "모건 깁스-화이트가 토트넘에 온다면 등번호 몇 번을 받게 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골드는 "깁스-화이트는 만약 양민혁이 임대로 나갈 시, 정중하게 양민혁의 등번호인 18번을 요청할 것이다. 이는 화이트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시절에 달았던 번호다"라고 답했다.
토트넘은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인 깁스-화이트 영입에 가까워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깁스-화이트는 전진성과 패스에 강점이 있으며, 중원 싸움에도 능하다. 만약 그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되어줄 전망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등 공신력이 높은 유럽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깁스-화이트의 토트넘 이적 소식을 시인했다.
그런데 돌연 깁스-화이트의 이적이 중단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 "노팅엄 포레스트가 토트넘의 깁스-화이트 영입과 관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제소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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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한 토트넘 팬이 골드 기자에게 깁스-화이트의 등번호를 예측해달라는 질문을 던졌고, 골드 기자의 입에서 양민혁의 이름이 나와 눈길을 끈다. 현재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18번을 달고 있는데, 이번 시즌도 임대로 떠난다면 깁스-화이트가 양민혁에게 정중히 18번을 요청할 것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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