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관계는 전투적 형제애…쿠르스크 파병이 입증"
우크라 "러시아군 탄약 40%가 북한제"
최선희 "러시아에 무조건적, 변함없는 지지"
"러 외무 원산 방문…모든 분야로 협력 확대 의지"
우크라 "러시아군 탄약 40%가 북한제"
최선희 "러시아에 무조건적, 변함없는 지지"
"러 외무 원산 방문…모든 분야로 협력 확대 의지"
[앵커]
북러 외무장관이 북한의 강원도 원산에서 만나 "양국관계는 전투적 형제애"라며 밀착관계를 더욱 과시했습니다.
특히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이 열린 원산 리조트로의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을 방문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북러 외무장관이 북한의 강원도 원산에서 만나 "양국관계는 전투적 형제애"라며 밀착관계를 더욱 과시했습니다.
특히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이 열린 원산 리조트로의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을 방문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평양이 아닌 강원도 원산에서 최선희 외무상과 만났습니다.
두 장관은 양국관계는 전투적 형제애라고 입을 모으며, 쿠르스크 파병을 통해 직접 입증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이후 두 나라의 군사협력은 더욱 공고해진 가운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러시아군이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약 40%가 북한제라고 밝혔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이번 회담에서 다시 한 번 러시아에 대한 무조건적인,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라브로프 장관의 원산 방문에도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를 모든 분야로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달 문을 연 북한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로의 러시아 관광객 유입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항공편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여건을 조성하고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BBC 방송은 북한의 원산리조트가 이번 주 첫 러시아 관광객들을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산 갈마 관광지구는 북한 경제 재건뿐 아니라 북러 관계를 더 굳건히 하는 수단으로 여겨진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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