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주가 지난 4월 iM금융오픈 우승으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주가 지난 4월 iM금융오픈 초대 대회 우승으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사진: KLPGT) |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주가 지난 4월 iM금융오픈 우승으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우승하겠다"
김민주(한화큐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10억원)에사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뒤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던진 일성이다.
김민주는 12일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 64타를 쳐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과 함께 단독 선두에 나섰던 김민주는 이로써 이틀 연속 보기-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2위 방신실(KB금융그룹, 10언더파 206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주는 이로써 지난 4월 iM금융오픈 초대 대회 우승으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시즌 두 번째 우승까지 18개 홀 만을 남겨 둔 김민주는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웨지가 잡히는 홀에서는 버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웨지 샷의 정확도와 버디 찬스가 왔을 때 퍼트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그래서 5m 안쪽 찬스가 왔을 때 최대한 성공시킬 수 있도록 퍼트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오늘 끝나고 퍼트 연습할 생각"이라고 최종 라운드 운영 전략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승하겠다. 오랜만에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는데 1라운드부터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것처럼 차분하게 나만의 플레이를 해서 우승하겠다. 열심히 해서 내일도 다시 인터뷰하겠다."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와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이튿날인 오는 13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김민주는 방신실, 김수지(동부건설, 9언더파 207타)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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