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일본 통합막료장 회의에 맞춰, 동중국해 한일 방공식별구역 중첩 구간에서 열린 3국 공중훈련 당시 공중급유기도 전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본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어제 훈련에는 B-52 미 전폭기 2대와 한일 전투기 4대 외, 한일 공중급유기도 1대씩 제주 남쪽 공역상 전술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한일간 방공식별구역 진입 논란으로 훈련 공역이 제한됐을 뿐 공중급유로 항속거리를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갈태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