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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근황을 공개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최민환 인스타그램 캡처 |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활동 중단 약 1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국내 복귀를 알린 가운데 근황을 공개했다.
최민환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FNC 밴드 킹덤"이라는 문구와 함께 드럼 스틱이 바닥에 놓인 사진을 올렸다.
앞서 씨엔블루 강민혁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드럼 스틱이 놓인 사진을 올리며 본인과 최민환, 엔플라잉 김재현, 하이파이유니콘, 에이엠피 등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의 드러머를 태그했다. 이들은 12일과 오는 13일 일본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2025 FNC 밴드 킹덤' 공연을 개최한다.
최민환은 오는 8월 국내 활동도 복귀한다.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23~24일 이틀 동안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2025 FTISLAND LIVE 'MAD HAPPY')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본 공연은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이 참여 예정이오니 예매 시 참고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팀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최민환은 지난 2018년 율희와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결혼 약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이혼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사생활과 관련한 여러 주장을 내놨다. 이후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고발이 접수됐고 경찰은 이에 대해 수사한 뒤 해당 혐의에 대해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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