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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새싹' 이지훈, 故 현철·송대관 헌정 무대(불후의 명곡)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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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새싹' 이지훈, 故 현철·송대관 헌정 무대(불후의 명곡)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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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불후의 명곡' 데뷔 30년 차 트로트 새내기 이지훈이 고(故) 현철과 송대관을 추억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714회는 '아티스트 고 현철&송대관' 편으로 구성된다.

이날 데뷔 30년 차 이지훈과 27년 차 환희는 트로트계 선배들을 모시고 경연에 나선다. 두 사람 모두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트로트 새내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의 등장에 진해성은 "관록 있으신 분들이다. 트로트는 아니지만 연예계는 저희보다 한참 위"라고 운을 뗀다. 이에 이지훈이 "그냥 신인처럼 대해주세요"라고 말하자, 진해성은 "그럴까 그러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환희는 트로트에 대해 "단순히 잘 부른다고 되는 게 아니라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표현해야 하더라"며 "연습할수록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심이 커진다"고 험난한 트로트 입문 소감을 전한다. 이지훈은 "황민호 선배와 이수연 선배의 노래를 귀가 닳도록 들었다"고 덧붙여 트로트 선배들의 박수를 받는다.

그런가 하면 진해성은 이날 '불후의 명곡'에 4년 만에 컴백해 오랜만에 인사한다. 그 사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준우승을 차지한 진해성은 "밖에 많이 나가진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녹화하고 다니다 보니 팬분들이 좀 더 늘어난 걸 느낀다. 진심 어린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한다.

이에 MC 이찬원은 과거 학생 시절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상주시 편에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저는 아마추어 가수였고 그때 초대 가수가 진해성 씨였다. 진짜 팬이었다"라며 과거 인연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에 진해성도 이찬원에 대해 "노래 시원시원하게 잘하고 입담도 좋다"며 칭찬으로 화답한다.

고 현철과 송대관을 향한 헌정 무대는 12일 1부에 이어 오는 19일 2부 방송으로 2주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