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만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공장도 미국에 만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은 해외 여러 생산 거점을 토대로 미국 등 주요국의 통상 정책과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인공지능, AI 강화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스마트폰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2번 접는 트라이 폴드 폰 연내 출시로 혁신 속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 : 트라이 폴드도 지금 열심히 개발 중에 있고, 올해 안에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지 않을까…. XR 글래스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지금 검토하고, 기획하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고….]
'무한'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구글과 협업 중인 확장 현실, XR 헤드셋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또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워치에 스마트 워치 최초로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카로티노이드 수치를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이어 잠잘 때 혈관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노 사장은 워치와 링 등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와 병원 기록을 연결해 AI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원격 진료를 지향하지만, 의료 관련 소송과 규제를 고려해 당분간 건강 관리 지원과 데이터 축적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ㅣ최고은
자막뉴스ㅣ송은혜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