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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염 취약계층 현장 밀착형 지원

뉴시스 구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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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염 취약계층 현장 밀착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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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장애인·기초 수급자 등 세분화
[무안=뉴시스] 폭염 대응 홍보 포스터. (포스터 제공 = 한국장애인개발원). 2025.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폭염 대응 홍보 포스터. (포스터 제공 = 한국장애인개발원). 2025.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어르신·장애인·기초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별 세분화 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생활지원사 3335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5만3000여명의 안부 확인을 매일 한다. 기존에는 주 2~3회 안부 확인을 했다. 9500여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을 전액 도비로 이달 말까지 긴급 지원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5860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한다. 폭염 상황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토록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건강 취약계층 2026명은 보건소 방문 전담인력 229명이 매일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폭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거리 노숙인을 위해 시군 순찰반을 운영, 매일 거리 순찰활동을 하고 생수 제공·무더위 쉼터 안내 등을 하도록 했다. 사회복지시설 320여 곳을 대상으로 폭염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를 발송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남 2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령됐으며, 지난 9일 기준 온열질환자 79명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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