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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한성숙에 이어 최휘영도...네이버, 이재명 정부 최대 수혜기업 

게임톡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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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한성숙에 이어 최휘영도...네이버, 이재명 정부 최대 수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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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에 지명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사진=인터파크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에 지명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사진=인터파크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및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에 네이버 출신 CEO들이 대거 등용되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40대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 AI미래기획수석이 임명되었다. 그는 네이버에서 하이퍼클로바X 개발을 주도한 국내 대표 AI 전문가다.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상용화를 이끈 그는 이제 100조원 규모의 AI 투자 및 산업 전략을 책임진다.

이어 지난달 23일 한성숙(58) 전 네이버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에 낙점되었다. 그는 2017년 3월 네이버 최초로 여성 CEO에 선임된 후 2022년 3월까지 약 5년간 대표직을 수행했다. 네이버 성장과 안정기를 이끌었다.

네이버 밋업에서 답을 하고 있는 한성숙 대표. 사진=네이버

네이버 밋업에서 답을 하고 있는 한성숙 대표. 사진=네이버


이어 7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61) 놀유니버스 대표가 지명되었다. 그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NHN(현 네이버) 대표이사를 역임한후 이후 4년간 NHN비즈니스플랫폼(현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처럼 네이버 CEO 출신들이 대거 발탁됨에 따라, 네이버가 새 정부 최대 수혜기업으로 떠올랐다.

IT계와 벤처산업계는 이같은 네이버 CEO 출신의 약진은 글로벌 AI시장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인 네이버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사진=네이버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사진=네이버


이재명 대통령은 향후 대한민국 미래는 AI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과 K컬처를 중심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화, 미래재생에너지 등을 중점 국정과제로 강조해왔다. 이 같은 정책기조에 잘 맞는 기업이 네이버라는 것이다.

한편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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