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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조건부 귀국 의사?...특검 "직접 전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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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조건부 귀국 의사?...특검 "직접 전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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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집사' 김 모 씨의 아내를 출국금지 한 가운데, 김 씨는 소환에 응할 계획이지만 양육 문제로 귀국이 어렵다는 입장을 측근에게 전했습니다.

특검은 어떤 연락도 받은 적 없다며 특검에 출석 의사를 전달하라고 밝혔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 '집사'로 언급되는 김 모 씨의 아내 정 모 씨의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김 씨는 특검 소환에 응할 것이라면서도,

국내에 있는 아내의 출국금지로 현지에서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귀국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측근에게 전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김 씨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 없다며 특검에 직접 출석 의사를 밝히라고 경고했습니다.


[문홍주 /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보 : 김 모 씨가 빠른 시일 내에 특검으로 연락해온다면 특검은 언제든지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 핵심은 지난 2023년 김 씨 관련 렌터카 업체에 대한 대기업들의 184억 원 투자가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 때문이 아니냔 겁니다.

이 투자금 중 일부인 46억 원은 당시 렌터카 업체 기존 주주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해당 법인의 현재 이사가 아내 정 씨입니다.


대기업의 투자 과정과 이후 상황이 석연치 않다고 보는 특검은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를 통해 김 여사와 관련성 등을 살필 거로 보입니다.

또, 이 사건 본류인 코바나컨텐츠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앞서 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 없이 불기소 처분해 논란이었던 만큼 김 여사를 상대로 한 강제수사도 검토할 전망입니다.

특검이 '집사 게이트'를 포함해 코바나컨텐츠 기업 협찬 의혹에 의문을 남기지 않겠다고 한 만큼 향후 소환조사 등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거란 관측입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촬영기자 : 강영관, 윤소정

영상편집 : 김현준

그래픽 : 권향화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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