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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여행 유튜버 곽준빈이 '두 번째 해외 길바닥'으로 홍콩에 가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박은영을 '먹친구'로 만난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제공)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박은영 셰프가 출연해 '스승' 여경래 셰프와의 오랜 인연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방송인 전현무·유튜버 곽준빈은 '두 번째 해외 길바닥'으로 홍콩에 간다.
두 사람은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박은영을 '먹친구'로 만난다.
이날 홍콩에서의 첫 번째 '먹친구' 정은지와 헤어진 전현무는 "박은영 셰프가 우리를 초대했다"며 설레어한다. 직후 박은영 셰프와 만난 그는 "오늘은 박은영 셰프가 자신이 일하는 식당으로 안 가고 다른 (최애) 식당으로 우리를 데려 간다고 했다"고 곽튜브에게 알린다.
잠시 뒤, 한 식당에 도착한 전현무는 외관을 스캔하더니 "잠깐만"이라고 외쳤다. "여기 방송에 안 나오면 좋겠는데"라는 반전 반응을 보인다.
그가 이 맛집을 반대한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은영 셰프는 이곳에서 메뉴를 무려 8개나 주문한다. 곽튜브는 놀란 모습을 보인다. 얼마 후 콜드누들과 마파두부 등 각종 요리가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전현무는 싼차이위가 서빙되자 "이건 박은영 셰프에겐 가슴 아픈 음식"이라며 '흑백 요리사'를 언급한다. 박은영 셰프는 "그때 정지선 셰프가 설탕만 안 흔들었어도"라며 당시의 속내와 후일담을 털어놓는다.
전현무는 박은영에게 "(스승인) 여경래 셰프와 같이 일할 때 컴플레인은 없었냐"고 물었다.
박은영은 "일화가 있다"며 "한 VIP가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컴플레인을 걸었는데, 여경래 셰프님이 절 불러내서"라며 자신을 놀라게 했던 스승의 한 마디를 밝혔다.
급기야 박은영 셰프는 "사실 (여경래 셰프님으로부터) 독립하려고 나라를 옮긴 것"이라고 거침없이 입담을 발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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