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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일 상주시 옴부즈맨 제몫톡톡…갈등 민원 조정 중재 역할 수행

헤럴드경제 김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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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일 상주시 옴부즈맨 제몫톡톡…갈등 민원 조정 중재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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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주선동 옴부즈맨이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주선동 옴부즈맨이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운영하는 옴부즈맨 제도가 정착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옴부즈맨제도’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행정개선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2016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도로교통, 농림산림, 환경,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시민들의 ‘고충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상주시 제5대 옴부즈맨으로 위촉된 주선동(전 상주시 건설 도시국장) 옴부즈맨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위해 홍보물을 새로이 제작 배포하고 이장 회의, 농촌지도자 회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의 등에 참석하는 등 읍면동을 순회하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 오전에는 낙동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낙동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이장 등 4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옴부즈맨 제도를 안내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옴부즈맨 운영 홍보활동을 이어가 시민들의 고충과 불편 해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주선동 옴부즈맨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겪는 답답함과 불편해결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옴부즈맨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결과 시민의 권익 보호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