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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파격 '11명 다 바꿨다', 수비수는 전원 A매치 데뷔...홍명보호, 홍콩전 선발 발표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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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파격 '11명 다 바꿨다', 수비수는 전원 A매치 데뷔...홍명보호, 홍콩전 선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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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용인, 조용운 기자] 홍명보호가 중국전과 비교해 선발 11명 전원을 교체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홍콩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을 펼친다.

이날 한국은 이호재(포항스틸러스), 나상호(마치다젤비아), 이승원(김천상무), 서민우(강원FC), 강상윤, 김태현(이상 전북현대), 조현택, 서명관(이상 울산HD),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변준수(광주FC),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을 스타팅으로 내세운다.

선발 전원 변화 못지않게 A매치를 처음 경험하는 새 얼굴도 많다. 전북 김태현과 가시마 김태현을 비롯해 서명관, 조현택, 변준수 등은 이날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뛴다. 이에 따라 최후방 안정성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가시마의 김태현, 변준수, 서명관의 센터백에 조현택, 전북 김태현은 스리백 전술의 윙백을 맡을 전망이라 뒷문 견고함이 관전포인트다.

홍명보호는 앞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며 정상 탈환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번 상대 홍콩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147위로 중국(94위)보다도 낮다. 23위의 한국과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차이나기에 보다 많은 골을 기대하고 있다. 홍콩은 첫 경기에서 일본에 1-6으로 졌다.


한국은 홍콩과 역대 A매치 전적에서 22승 5무 2패로 크게 앞선다. 최근 치른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5-0, 2-0, 3-0으로 이겼다. 한국이 홍콩에 마지막으로 패한 건 67년 전인 1958년 친선 대회로 2-3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의 정상 여부는 오는 15일 일본과 펼칠 최종전에서 갈릴 전망이라 홍콩전까지 크게 이겨놓을 필요가 있다. 6골을 넣은 일본과 비교해 얼마나 더 파괴력 넘치는 공격력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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