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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코요태, 데뷔 27년 만에 ‘순정’ 작곡가와 재회…‘콜미’는 운명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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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코요태, 데뷔 27년 만에 ‘순정’ 작곡가와 재회…‘콜미’는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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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루어졌다.” 코요태의 신지가 27년 만의 감격을 담은 한마디로 분위기를 물들였다.

가수 신지는 11일 자신의 SNS에 “꿈이 이루어졌다! 최준영 작곡가님과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오는 8월 6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코요태의 신곡 ‘콜미(Call Me)’에 대한 예고였다.

코요태의 신지가 27년 만의 감격을 담은 한마디로 분위기를 물들였다.사진=신지 SNS

코요태의 신지가 27년 만의 감격을 담은 한마디로 분위기를 물들였다.사진=신지 SNS





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녹음실을 찾은 모습이었다. 이들의 중심에는 바로 코요태 데뷔 앨범 ‘순정’과 ‘실연’ 등을 만든 최준영 작곡가가 있었다. 흰 티셔츠와 헤어밴드, 두 갈래 땋은 머리로 통통 튀는 매력을 더한 신지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멤버 김종민과 빽가 역시 여유로운 미소와 유쾌한 포즈로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개구진 표정의 빽가와 놀란 표정으로 손을 입에 올린 김종민의 모습은, 코요태가 지금껏 유지해온 팀워크와 팀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번 곡 ‘콜미’는 데뷔 27년 차를 맞은 코요태가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준영 작곡가와의 재회는 단순한 컬래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당시 음악을 만들었던 프로듀서와 2025년의 코요태가 다시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화장기 없는 듯 자연스러운 미모를 강조한 신지의 스타일링 역시 시선을 끌었다. 액세서리를 최소화한 채 간결한 뷰티로 돌아온 그녀는 음악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려는 이번 활동의 성격을 스타일로도 드러낸 듯했다.

한편 신지는 최근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돌싱 논란을 정면 돌파한 바 있다. 소속사를 통해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코요태는 ‘콜미’ 발매 이후 오는 9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27년 차에도 여전히 무대 위에서 빛나는 그들의 재도전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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