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카메라 앞보다 케이크 활짝 웃으며, ‘인간 고현정’의 매력을 발산했다.
고현정이 11일 자신의 SNS에 “고마워요 koy, 더운 날씨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흰색 조직감 니트 원피스를 입고 소파에 기대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한 손엔 턱을 괴고, 다른 손은 조용히 무릎 위에 놓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었다. 그의 앞에는 여러 스태프들이 얼굴을 다듬고 있지만, 고현정의 표정은 이미 완성돼 있었다.
고현정이 11일 자신의 SNS에 “고마워요 koy, 더운 날씨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흰색 조직감 니트 원피스를 입고 소파에 기대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한 손엔 턱을 괴고, 다른 손은 조용히 무릎 위에 놓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었다. 그의 앞에는 여러 스태프들이 얼굴을 다듬고 있지만, 고현정의 표정은 이미 완성돼 있었다.
배우 고현정이 카메라 앞보다 케이크 활짝 웃으며, ‘인간 고현정’의 매력을 발산했다.사진=고현정 sns |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수플레처럼 부풀어진 생크림 케이크를 들고 있다. 꽃으로 장식된 케이크 위에서, 그보다 더 환한 미소를 짓는 고현정. 그 웃음은 포즈가 아니라 여운이었다.
‘사마귀’에서 연쇄살인범으로 돌아올 그녀는, 이날만큼은 한없이 부드러웠다. 무대 위에서 독해질수록, 일상 속 웃음은 더 단정해졌다. 다음 캐릭터를 준비하는 얼굴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얼굴이었다. 그 미소 하나로, 장르를 바꿔놓았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마귀’에서 연쇄살인범 역할을 맡아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심리 서스펜스 장르와 감정극을 넘나드는 이번 작품은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에 또 다른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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