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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 미래 유무인 핵심 ‘EDU’ 등 독자개발 제품 눈길

헤럴드경제 신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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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 미래 유무인 핵심 ‘EDU’ 등 독자개발 제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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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의 날 연계 ‘부품·소재 장비대전’ 폐막
AI 자율주행 플랫폼 등 차세대 방산기술 과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K-CEF 2025)이 11일 폐막한 가운데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독자개발한 방산핵심부품과 차세대 방산기술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SNT모티브 제공]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K-CEF 2025)이 11일 폐막한 가운데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독자개발한 방산핵심부품과 차세대 방산기술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SNT모티브 제공]



[헤럴드경제(창원)=신대원 기자] 대한민국의 ‘방산 4강’ 목표 현실화를 가늠해볼 수 있었던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K-CEF 2025)이 11일 폐막한 가운데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독자개발한 방산핵심부품과 차세대 방산기술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지난 9일 개막해 이날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독자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등을 전시했다.

먼저 SNT다이내믹스는 전동화 차축(e-Axle)과 전동 구동장치(EDU)를 전면에 내세웠다.

모터 구동을 통해 동력을 전달하는 전동화 차축은 최대 속도 100㎞/h까지 감당할 수 있다.

모터와 감속기, 차동장치를 일체형 구조로 통합설계했으며 2개의 모터와 3단계 변속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동 구동장치는 최대 속도 130㎞/h로 역시 모터 구동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군용 소형차량과 SUV 등에 장착 가능하다.

전동화 차축과 전동 구동장치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선박용 전기식 추진장치와 함께 육·해군용 유·무인(MUM-T) 전동화 미래 방산핵심부품으로써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차세대 방산기술이 적용된 70t급 다목적 AI기반 자율주행 군사용 IGV 플랫폼도 만날 수 있었다.


IGV는 AI기반 주행 알고리즘과 클라우드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한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간 협력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전동화 무인 자율주행시스템을 표방했다.

방위산업은 물론 항만·항공·건설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K-CEF 2025)이 11일 폐막한 가운데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독자개발한 방산핵심부품과 차세대 방산기술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소형전술차량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 [SNT다이내믹스 제공]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K-CEF 2025)이 11일 폐막한 가운데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독자개발한 방산핵심부품과 차세대 방산기술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소형전술차량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 [SNT다이내믹스 제공]



아울러 SNT모티브는 다양한 총열 옵션과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STSR23 반자동 저격총과 차량·경장갑차 정밀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 그리고 특수전 목적 모듈화·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을 선보였다.


이밖에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과 K15 기관총, K16 기관총, STP9 권총 등 SNT모티브 전통의 소구경 화기 풀 라인업도 관람객들과 만났다.

SNT 관계자는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대·중·소 방산기업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과 독자기술 확보가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코리아 원팀 플랫폼 전략’ 공동 마케팅을 통한 방위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국내 개발 핵심부품과 우수 방산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국내 방산부품 전문 전시회의 대표격이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돼 한층 더 의미를 더했다.

방위사업청과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주관했으며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