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 윤 주거지서 휴대전화 확보
이종섭·조태용·임종득 등 'VIP 격노설' 수사
이종섭·조태용·임종득 등 'VIP 격노설' 수사
순직해병 특검이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집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집에는 김건희 여사가 있었고, 변호인 입회하에 영장이 집행됐습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한 대를 확보했습니다.
2023년 당시에 쓰던 건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수인번호 '3617'.
윤석열 전 대통령은 독방에서 나오길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란특검 조사가 있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내란특검은 교도소 측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상응하는 대처를 하겠다며 강제 구인 조치를 암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란 특검은 폐차장에 버려진 드론 통제 차량에 대해 증거 보전 신청을 했습니다.
주행거리가 6000km 밖에 안되는데 버려져 있던 겁니다.
여전히 증거 인멸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건지, 이 또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아크로비스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사 개시 9일 만이고요. 압색 영장에는 전직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직권 남용 권리행사 방해의 피의자 혐의이고, 기록 이첩 보류·회수 등에 대한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을 했다" 라고 특검은 밝혔습니다. 현판식 9일 만이네요. 상당히 빠른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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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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