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이하 씨젠의료재단)은 최근 본원 대회의실에서 3년여 간 추진해 온 차세대 검사정보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System, 이하 LIS)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와 ‘씨엘아이에스(SeeLIS)’의 공식 오픈을 기념하는 「SeeLIS 구축 종료 및 오픈식」(이하 SeeLIS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은 씨젠의료재단 본원 및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4개 지역검사센터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함께 진행되었으며, ▲차세대 LIS 구축 경과 및 성과보고 ▲공로자 포상 ▲내빈 축사 등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행사에는 천종기 이사장을 비롯해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강신광 대표병리원장 등 경영진과 행정·검사·사업부문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SeeLIS 개발을 담당한 주사업자 ㈜두산DDI와 협력사 ㈜RNB, ㈜IDR, ㈜화산시스템, Cat Soft(주) 등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픈식은 씨젠의료재단 본원 및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4개 지역검사센터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함께 진행되었으며, ▲차세대 LIS 구축 경과 및 성과보고 ▲공로자 포상 ▲내빈 축사 등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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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씨젠의료재단 |
행사에는 천종기 이사장을 비롯해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강신광 대표병리원장 등 경영진과 행정·검사·사업부문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SeeLIS 개발을 담당한 주사업자 ㈜두산DDI와 협력사 ㈜RNB, ㈜IDR, ㈜화산시스템, Cat Soft(주) 등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품질 향상·업무 표준화·글로벌화 기반 마련
이번에 오픈한 SeeLIS는 씨젠의료재단의 검사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일선 병·의원에 최적화된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준정보(Master Data) 체계 정비 ▲영업관리 체계 개선 ▲화면 표준화 및 기능 통합 등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약 4,500종에 달하는 진단검사 항목을 검사 방법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분류해 표준화하고, 검사 단계별 오류 및 불량 사례를 실시간으로 파악·추적할 수 있는 불량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사 품질 관리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다수 검체검사 수탁기관의 클라이언트-서버 구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웹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 MSA)를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통합의 신뢰성 ▲업무 편의성 ▲해외 현지화 적용 용이성 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씨젠의료재단은 글로벌 진단시장 진출 시 현지 상황에 맞게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
-글로벌 진단시장 경쟁력 강화에 디딤돌
천종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차세대 LIS 구축은 우리 재단의 숙원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기반으로, 오늘의 SeeLIS 오픈은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협력사들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고도화된 데이터 처리·분석 기능과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설계를 바탕으로 진단의 정확성,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eeLIS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단시장에서 ‘신속성·정확성·신뢰성’의 3대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해외 진단검사 네트워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비전도 강조했다.
-해외 진출 발판으로 지속 성장 예정
씨젠의료재단은 2023년 7월 해외 의료진출 전담 법인인 오픈헬스케어㈜(Open Healthcare, Inc.)를 설립하고 카자흐스탄·미국·베트남 등 글로벌 거점에서 검사센터와 클리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SeeLIS는 이러한 해외 진출의 핵심 인프라로서, 글로벌 표준화와 지역별 현지화 전략을 뒷받침하며 선도적인 진단검사정보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씨젠의료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과 검사 품질 혁신을 멈추지 않고, 글로벌 진단시장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질병검사 전문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민 기자(dmah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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