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포럼.(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기반조성 및 체계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지역 내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200여 명의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해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지방정부의 역할, 지역 기반의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돌봄 준비 현황과 정책 과제, 민관 협력 모델 및 모범 사례 공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특히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인구 구조, 복지 수요 등을 반영한 도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영미 도 복지보건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단절 없는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선제적 준비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촘촘한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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