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신상우호에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전유경(몰데 FK)이 우측 대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라며 "대회 규정에 의거, 현시점 엔트리 변경이 불가하다. 별도 대체 발탁은 없다"라고 발표했다.
전유경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19분 상대 골키퍼와 충돌한 뒤 쓰러졌고 교채됐다.
신상우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유리, 이영주, 김진희 등이 부상으로 동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부상 공백이 큰 상황에서 전유경마저 하차하게 됐다.
지난 중국전에서 경기 막판 지소연의 환상 중거리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신상우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일본과 동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후 16일 오후 7시에 대만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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