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스카프 등 안전물품, 고령 농업인에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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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관계자들이 11일 김제와 군산지역의 농업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전북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농협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보호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농협은 이날 김제와 군산지역을 찾아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물 생육 저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예방조치를 강화했다.
또 도내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 '무더위 쉼터' 현수막을 설치하고,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방이 가능한 공간을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에는 생수 등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쿨스카프와 쿨타월 등 안전 물품 2만개를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 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도내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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