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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1,605억 원한다" 진짜 레알 마드리드 떠날 분위기…"알론소 감독과 미팅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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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1,605억 원한다" 진짜 레알 마드리드 떠날 분위기…"알론소 감독과 미팅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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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호드리구의 이적료까지 정했다.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 윙어 호드리구에게 1억 유로(약 1,605억 원)의 평가액을 매겼다.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산투스에서 성장해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다만 2024-25시즌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에 밀려 조연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 인해 호드리구가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호드리구의 상황이 긴박하다. 2주 전까지만 해도 그가 구단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더 심각하다. 그는 단순히 이적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 이상 뛰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자신이 소외됐다고 느끼고 있다. 그로 인해 비니시우스와 관계도 멀어졌다. 호드리구는 분명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라며 "호드리구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현재로선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이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더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구단 내에서 호드리구에게 동기 부여가 부족해 보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선수 측은 부인했다"라며 "호드리구의 아버지이자 에릭 고이스는 아들의 입지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발언은 구단 내부에서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 감독의 결정에 따라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아스널이 호드리구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최근 몇 주간 선수 측과 초기 접촉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 코치진은 호드리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그는 시즌 말부터 내부 회의에서도 계속 언급됐다"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구가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이적료까지 거론되고 있다. '트리뷰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에게 1억 유로의 평가액을 매겼다.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이 결정은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호드리구의 역할이 줄어든 것에 따랐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 보강을 위한 자금 마련을 원한다. 호드리구를 현금화할 수 있는 주요 자산으로 보고 있다"라며 "호드리구 측은 알론소 감독과 미팅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팀에서 주전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면 이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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