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종훈-신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3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에 3-2(8-11 7-11 11-9 14-12 11-7)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결승에 선착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와 세계 5위 웡춘틴-두호이켐(홍콩) 조 중 승자와 우승을 두고 겨룬다.
이날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날 첫 두 게임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짜릿한 역스윕 승리를 따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과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의 혼합복식 간판 콤비다.
최근에는 WTT 스타 컨텐터 류블랴나 대회와 자그레브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합작했다. 지난 3월 WTT 첸나이 대회를 포함하면 올해 세 번째 우승이다.
기세를 올린 임종훈과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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