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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AI 인재 유출 심각" 우려에...국정위 "종합대책 토론회"

머니투데이 이승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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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AI 인재 유출 심각" 우려에...국정위 "종합대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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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정기획위 "다음주 중 '인재 확보' 토론회...이한주도 참석"

(수원=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수원=뉴스1) 안은나 기자

(수원=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수원=뉴스1) 안은나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의 국내 인재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인재 유출 방지책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다음 주 내에 개최할 예정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수 인재 육성, 국내 유치 확대, 유출 방지 등 종합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관련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재 양성과 육성은 장기간 시간이 필요한 과제이지만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부분은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 국내 인재들이 빠져나간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AI와 바이오 등 분야에서 최고급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가 주재할 이번 토론회에는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관계부처인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과 산업계, 민간 전문가들도 토론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조 대변인은 "최근 기업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눠보면 가장 심각한 애로를 토로하는 게 인재 관련 부분"이라며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인재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인재 유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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