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김영환 충북도지사(〃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이노랩스 개소식 후 단체 촬영했다.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10일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KBIOHealth Innovation Labs)' 열고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노랩스는 바이오헬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과 입주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밀착지원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건립됐다.
전체 면적 4663.3㎡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내 시설은 기업입주 공간, 공용장비실 등의 공용 지원 시설은 물론 신약 BSL-2 실험실, 의료기기 GMP시설(클린룸)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KBIOHealth의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한 각종 연구 서비스 지원으로 별도 인프라 구축의 필요 없이 혁신 아이디어만 있다면 즉각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장 중심형 기업지원을 통하여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노랩스는 바이오 핵심 인재 양성 및 글로벌 R&D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드는 국가 정책 사업인 'K-바이오스퀘어'의 핵심 기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R&D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대한민국 바이오 연구·개발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고, 혁신 기술 사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등을 포함해 유관 기관장, 셀트리온제약 대표 등 국내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이노랩스 입주기업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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