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세대 베란다서 발화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1/뉴스1 |
(부천=뉴스1) 김기현 이시명 기자 = 11일 오전 4시 58분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8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1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인 오전 5시 11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1층 세대 주민인 10대 여성, 40대 여성, 50대 남성, 70대 여성 등 4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총 대피 인원은 68명이다. 당시 주민들은 지상과 옥상으로 각각 46명, 22명씩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1층 세대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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