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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중국전서 들것에 실려나간 전유경, 결국 소집해제...대체발탁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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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중국전서 들것에 실려나간 전유경, 결국 소집해제...대체발탁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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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전유경이 소집해제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과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전 야오 웨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장슬기가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1-1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한국은 다시 한번 후반전 실점했다.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 지소연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고 한국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이제 한국은 13일 일본과의 2차전을 치르고 대만과의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동아시안컵을 마무리한다.

중국전 이후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전유경이 우측 대퇴 부상으로 소집해제되었음을 알렸다. 대회 규정에 의거하여 현시점 엔트리 변경은 불가하며 별도 대체발탁은 불가능하다.

신상우호는 이미 부상 악재가 컸다. 최유리, 김진희, 박수정, 이영주가 부상으로 인해 소집해제됐고 현슬기, 맹다희, 김유리가 대체발탁됐다. 4명이 빠졌는데 3명이 대체발탁되어 총 25인으로 최종 소집됐다. 1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유경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24명이 남게 됐다.

전유경은 지난 중국전 부상으로 인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전유경은 선발 출전했으나 23분 만에 골키퍼와 충돌하여 불의의 부상을 입고 일찍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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