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서도 민주당에 뒤처져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19%로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19%,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p) 하락한 가운데 해당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20%를 밑돌기는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TK)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에 밑도는 지지율을 보였다. TK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4%-국민의힘 27% 등이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아니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3%가 긍정 평가했고 23%는 부정 평가했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5%), ‘추진력/실행력/속도감’(13%), ‘소통’(11%), ‘전반적으로 잘한다’(9%), ‘직무 능력/유능함’(6%), ‘서민 정책/복지’(5%), ‘공약 실천’, ‘부동산 정책’(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35%가 ‘잘하고 있다’, 25%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현시점 부동산 정책 평가 유보자가 많은 것은 아직 6.27 대출 규제 효과를 판단하기 이르고, 출범 2개월째 접어든 정부의 후속 정책이 어떨지 관망하는 태도로도 읽힌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