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주차 제한…주변 불법 주정차 감소 효과
횡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주차 편의와 공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앞들2공영주차장의 운영 방식을 일부 변경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11일 횡성군에 따르면 현재 앞들2공영주차장은 무료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출입을 제한해 왔다. 장기주차 차량 출입 제한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장 본연의 기능인 회전주차 유도를 위함이다.
이후 이용 질서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출입제한 차량 수는 지난 1월 220대에서 5월 155대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장기주차 차량 출입제한을 통해 주변 불법 주정차 감소는 물론 횡성시가지 주차난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운영 방식 변경은 주차장 내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군민들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라며 "앞들2공영주차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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